이번에는 셸에서의 관리자 권한에 대해 알아볼 차례에요. 윈도우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하다 보면 위와 같은 창을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. 이는 소프트웨어에 일반 사용자보다 높은 관리자 권한을 허용할지 묻는 화면이에요. 보통 소프트웨어 설치 작업에선 높은 권한이 필요해서 위 화면을 자주 볼 수 있을 거예요.
셸에서도 이러한 기능이 들어가 있어요. 먼저 다음의 명령어를 실행해 보세요.
whoami
whoami
는 현재 로그인 되어있는 사용자 계정 이름을 확인하는 소프트웨어에요. 그래서 계정 이름이 출력되는 모습이죠?
이번에는 앞에 sudo
를 붙여서 실행해 보세요.
sudo whoami
그러면 비밀번호를 묻는 화면이 나오게 돼요. 계정의 비밀번호를 입력 후 엔터를 눌러 주세요.
이번에는 root
라는 결과가 나오죠? 명령어 앞에 sudo
를 붙이면 해당 명령어는 관리자 계정인 root
계정으로 수행한다는 것을 의미해요.
root
계정은 리눅스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최고 권한을 가진 계정이에요. 최고 권한이라 함은, 운영체제의 모든 부분을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. 그래서 무분별하게 잘못 사용하다가는 시스템을 망가뜨릴 수도 있어요. 그래서 보통 root
계정은 직접 로그인하지 않고 필요한 작업에만 sudo
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관례에요.
앞으로 서버를 관리하며 정보를 찾다 보면 sudo
와 함께 사용하는 명령어나 root
계정으로 수행하라는 글을 종종 볼 수 있을 거예요. 그 때에는 항상 경계하면서 조심스럽게 사용하시길 바래요.